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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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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명품 유행이 지나가면 시세가 낮아지니 확인 후 합리적인 처분! |
2018-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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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으로 명품브랜드에서 가격을 인상하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신상품 대신 중고명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중고명품쇼핑몰 또는 중고명품사이트, 중고명품매장 중고명품샵 등을 통해 실속 있는 명품 소비를 하는가 하면 사용하던 명품을 중고로 처분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과거 오래되고 낡았다는 이유로 중고명품을 처분하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보다 수준 높은 신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뒤떨어져서, 또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파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중고명품을 팔려고 할때 처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곤욕을 치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제품에 따라 손해액의 차이는 있지만 당초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결과에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현재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매매 시스템이 업체 중심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중고명품을 구입할 때는 바로 현금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중고명품을 되파는 경우에는 바로 판매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위탁하고 내리 기다려야 한다. 이 경우 소비자들로서는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고명품을 처분하는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것은 이와 같은 위탁 시스템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보통 소비자들이 중고명품을 되팔 때 거치는 곳은 위탁판매업체다. 위탁판매는 제품을 팔아서 위탁업체와 고객이 판매대금에서 돈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말하자면 고객이 팔고 싶은 제품을 맡겨놓으면 업체에서 다른 고객에게 대신 팔아주고 판매대행 수수료를 뺀 나머지 대금을 고객에게 지불하는 방식인데, 제품이 언제 판매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특히 중고명품은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처분하는 데 시간을 지체할수록 손해를 보게 된다. 판매시기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위탁업체들이 중고시세를 운운하며 소비자에게 위탁을 현혹하지만 중고명품에는 시세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위탁업체에서 판매해준 가격이 정확히 얼마에 팔렸는지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도 짚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중고명품을 처분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중에 가장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한가지를 꼽자면 중고명품은 동일한 브랜드의 동일한 모델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제품의 상태나 연식, 구입시기, 부속품, 고장유무, 마모의 정도 그리고 시장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즉 제품명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1년 전에 생산된 것과 5년 전에 생산된 것은 차이가 나며, 백화점, 면세점, 인터넷쇼핑몰 등 구입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중고명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여러 요인을 기준으로 정확한 가격을 책정 받으려면 공인된 업체 명품감정사에게 실물감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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