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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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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중고명품 빨리 처분해야 손해 없어,명품 가격 줄줄이 인하 |
2015-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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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을 자랑하던 콧대 높은 명품 업체들이 줄줄이 낮은 가격으로 몸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꿈쩍하지 않을 것 같았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까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스는 15일부터 국내 전국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에르메스가 면세점 가격을 낮춘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일명 "노 세일 브랜드"로 알려진 샤넬은 지난 3월 유로화 약세를 이유로 보이샤낼 라인과 빈티지 라인 등 일부 핸드백 가격을 10~20% 내렸으며 스와로브스키도 지난 6월 26일부터 400여 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첫 시즌 마감 행사를 진행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테그호이어도 주요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을 최대 27%까지 인하했으며 까르띠에도 지난달 면세점 판매가를 5% 낮췄다. 구찌 또한 지난 5월 시즌 마감 행사에서 기존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섰으며 버버리와 펜디 역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할인 판매 행사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할인율을 보였다.
명품 업체들의 이어지는 가격 인하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실적 부진과 유로화 가치 하락 때문에 업체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가격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가 불황에 불안정 해지면서 고가의 제품들의 판매저조가 가장 큰이유로 볼 수 있다. 또 한편에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발걸음이 뜸해진 요커의 수요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 가격인하가 계속 되면서 중고명품을 위탁으로 맡겨 판매를 시도했던 사람들은 큰 피해를 보게 됐다. 명품브랜드 가격이 20% 인하하면 중고명품은 40% 이상으로 가격이 폭락한다. 여의도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샤넬을 위탁으로 판매를 맡겼다가 샤넬의 가격인하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강모씨는 명품브랜드에서 가격을 인하하기 전에 현금으로 바로 처분했더라면 150만원은 더 받을 수 있었는데 위탁으로 판매시간이 몇 달째 지체되면서 개인중고명품매장에서 제시 하였던 높은 가격은 고사하고 되려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앞으로 명품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인하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처분을 미뤄왔던 명품들을 며칠 전에 즉시현금매입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법인 중고명품 업체인 고이비토의 고이비토 광주 상무점에 제품 의뢰 후 죄다 처분하고 왔다면서 중고명품은 빨리 처분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하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감안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중고명품을 처분하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중고명품을 처분한 이용객들의 말에 따르면 중고명품을 처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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